'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진행자 김어준이 방송에서 지드래곤 USB 앨범에 대해 "USB에 파일이라도 담겨야 한다는 협회의 판단과 음반의 정의를 왜 독점하느냐는 가수의 항변이 맞서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어준은 "권지용(G-DRAGON)씨가 USB에 음악 파일이 아니라 파일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링크만 담아 발매했고 한국음악콘텐츠산업협회는 음원이 담기지 않아 음반이 아니라며 음반판매량에서 제외해서 논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출판업계는 전자책이 나오자 전자책 통계를 따로 내는 것으로 해결한 적 있는데 이 경우는 전자책과도 다르다"면서 "USB에 파일이라도 담겨야 한다는 협회의 판단과 음반의 정의를 왜 독점하느냐는 가수의 항변이 맞서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시아경제 티잼 윤재길 기자 mufrooki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