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지난달 수출입물가가 동반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 국제유가가 내려간 영향이다.
품목별로는 공산품이 1.0% 떨어진 반면 농림수산품이 1.0% 올랐다. 유가 하락으로 경유(-5.5%), 제트유(-6.2%), 휘발유(-5.2%), 나프타(-7.3%) 등 석탄 및 석유제품이 4.1% 하락했다. TV용 LCD(-0.8%), 모니터용 LCD(-1.3%), 절연전선(-1.4%) 등 전기 및 전자기기의 가격도 0.6% 내렸다.
수입물가지수는 80.63으로 전월대비 1.4% 내렸다. 국제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나프타(-5.2%), 부탄가스(-20.9%), 프로판가스(-11.1%) 등 석탄 및 석유제품이 5.4% 내렸고, 모니터용 LCD(-1.3%), 디램(DRAM)(-2.3%) 등 전자 및 전자기기 가격도 0.9% 하락했다.
한편 계약통화기준 수출물가와 수입물가는 각각 전월대비 0.5%, 0.8% 내렸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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