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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이파크, 베트남에 한국 축구의 우수성 알리기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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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입국한  PVF 유소년팀 [사진=부산 구단 제공]

한국에 입국한 PVF 유소년팀 [사진=부산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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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가 베트남 최고의 유소년 축구 육성 기관인 PVF와 5년째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15일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한 PVF 13세 이하 팀은 오는 30일까지 창원 축구 센터를 베이스캠프로 삼고 약 2주간의 일정으로 한국 전지 훈련 일정을 가질 계획이다. 이번 방문에는 스텝 네 명, 선수 스물한 명으로 총 스물다섯 명이 참여했다.

베트남 내에서는 한국 축구를 배우기 위한 노력이 한창이다. 베트남 내 최고의 축구 스타로 뽑히는 쯔엉이 강원FC를 통해 K리그 도전을 이어가고 있으며 다음달 29일에는 K리그 올스타팀과 베트남 국가대표팀 간 친선 경기를 추진할 만큼 한국 축구 배우기에 열중하고 있다. PVF 역시 K리그를 배우기 위해 부산아이파크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부산의 자매도시인 호치민을 연고로 둔 PVF는 베트남 최대의 부동산 개발기업인 빈 그룹의 지원 하에 자국 내 유소년 축구 선수를 전문적으로 육성하는 단체다. 베트남은 최근 한국에서 열린 20세이하 월드컵 대회를 통해 FIFA 주관 국제대회 본선에 출전하며 축구 발전상을 세계에 선보였다. 특히 이러한 선전의 배경에는 PVF가 자리했다. 이번 대표팀에는 PVF에서 육성한 다섯 명의 선수가 포함되어 베트남 내 최고의 선수 육성기관임을 또 한번 입증했다.

양 팀은 교류를 통해 상호간 유소년 선수들에게 해외 전지훈련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베트남이 열대 기후에 속하는 만큼 더위가 극에 달하는 여름에는 PVF가 부산을 방문해 하계 훈련을 진행하고 한국에 추위가 오는 겨울에는 부산이 베트남을 방문해 동계 훈련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5년간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부산은 이번 PVF 방문 기간 동안 부산 산하 13세이하 팀과의 연습 경기(16, 18일)를 시작으로 K리그 경남, 전남, 포항 산하 13세이하 유스팀과의 연습 경기 일정을 준비해 K리그 내 우수한 축구 수준을 베트남 팀에 소개할 계획이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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