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한국인 최초로 미국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선우예권(28)의 콩쿠르 실황 연주 음반이 발매된다.
유니버설뮤직은 '제15회 반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자 앨범'의 디지털 음원이 오는 23일 전 세계 동시 발매된다고 15일 밝혔다. 음반은 유니버설뮤직 산하 데카 골드 레이블로 오는 8월 발매 예정이다.
선우예권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주 포트워스 베이스퍼포먼스 홀에서 17일간 열린 이 콩쿠르에서 1위인 금메달리스트로 선정됐다.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는 냉전시절이던 1958년 소련에서 열린 제1회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해 '미국의 영웅'으로 떠오른 미국 피아니스트 반 클라이번(1934∼2013)을 기념하는 대회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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