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터치스크린패널(TSP) 전문기업 이엘케이 가 이달부터 갤럭시S8 스마트폰에 장착되는 포스터치(Force Touch) 센서의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2015년 처음 발표된 포스터치 방식은 물리적인 홈버튼의 역할을 대신하는 기능으로 앞으로 출시될 스마트폰에도 확대 적용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포스터치는 포스센서를 활용해 터치하는 화면의 위치나 힘의 정도에 따라 여러 기능을 구현하는 3차원(3D) 터치 기술로 사용자경험을 극대화 하기위해 적용된 기술이다.
한편 이엘케이는 올해 1분기에 지난 수년간 실적의 발목을 잡아온 매출급감에 따른 부실재고 문제와 판가인하에 의한 적자구조를 탈피하고 흑자전환 해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록했다. 포스터치, 생활가전용 대형 터치센서 등 스마트폰에 적용되는 TSP 보다 원가구조가 유리한 전략 제품을 양산해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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