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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지금①]시민 절반 이상 "스트레스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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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의 주관적 행복감은 6.97점…매년 증가하는 추세

사진=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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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서울시민 2명 중 1명은 지난 2주간 스트레스를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삶의 질, 주거, 교통, 복지 등 전반적인 서울의 변화와 사회상을 파악한 '2017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조사'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주 동안 스트레스를 경험한 서울시민은 54.2%였다. 이는 2014년에 비해 8.7%포인트나 낮아진 수치다. 그러나 스트레스를 '매우 많이 느꼈다'고 응답한 경우는 25.6%로 서울시민 4명 중 1명을 차지했다.

연령에 따라 스트레스 경험률 차이가 존재했다. 10대(56.9%), 20대(55.0%), 30대(56.6%)는 다른 연령대에 비해 스트레스 경험률이 높았다.

소득 수준에 따른 스트레스 경험률은 큰 차이가 없었으나 400만원 이상 500만원 미만 계층이 55.2%로 가장 높았다.
스트레스 요인으로는 과도한 업무와 학습량이 25.4%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인관계(18.0%), 건강상태(14.9%) 순이었다. 스트레스 요인은 연령별 차이가 존재했는데 10대와 20대에서는 '과도한 업무, 과도한 학습량'이 약 30%정도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지만, 60세 이상에서는 '건강상태'가 23.9%로 가장 높았다.

서울시민의 주관적 행복감은 6.97점으로 나타났다. '당신은 현재 삶에 대해 얼마나 만족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10점 만점으로 점수를 매긴 것이다. 2013년 6.86점, 2014년 6.92점, 2015년 6.95점 등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주관적 행복감은 낮아졌다. 40대 이하는 7점대, 50대부터는 6점대로 나타났다.

소득수준별 행복지수는 월 소득 200만원 미만은 6.8점이었지만 300만원 이상은 7점대였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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