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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민주당 하원의원, 트럼프 탄핵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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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미국 민주당 알 그린(텍사스) 하원의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탄핵 공식 절차에 들어간다.

연방의회 흑인 의원 모임 '블랙 코커스'(CBC)에서 활동하는 그린 의원이 트럼프 대통령 탄핵 소추안을 준비한다고 6일(현지시간) 미 의회전문지 더 힐이 전했다.
그린 의원은 러시아의 미국 대선 개입 의혹과 관련한 수사를 지휘하던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을 트럼프 대통령이 해고한 점을 집중적으로 문제 삼았다.

그린 의원은 이날 성명에서 "사실은 단순하고 명백하다"며 "대통령은 FBI국장이 그의 대선 캠프와 러시아의 미 대선 의혹 개입 간 연관성을 수사하기 때문에 FBI 국장을 해고했으며, 이는 사법방해"라고 탄핵 추진 취지를 밝혔다.

앞서 미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코미 전 국장에게 '러시아 스캔들'핵심 인물인 마이클 플린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에 대한 수사를 중단 요구를 보도했다. 보도가 사실이라면 이는 '사법방해죄'에 해당하며 그린 의원의 주장을 뒷받침 한다.
하지만 하원은 공화당이 장악하고 있어 탄핵 소추안은 통과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더힐은 트럼프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는 야당 의원은 더 있지만 탄핵 소추안을 그린 의원이 공식적으로 제출할지, 공동 후원자가 있을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전했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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