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현지 경찰과 한인회 등에 따르면 현지시각으로 4일 오전 1시께 자카르타 북부 끌라빠가딩 지역에서 현지인으로 추정되는 괴한 2명이 한국 국적자 A(28)씨를 흉기로 찌른 뒤 도주했다.
현지 경찰 당국자는 "A씨는 휴대전화를 빼앗기고 등 부위를 수차례 흉기로 찔린 채 호텔로 돌아와 도움을 청했다"며 "A씨는 현재 인근 병원에 입원해 있으며 목숨에는 지장이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A씨가 입원한 병원으로부터 연락을 받고 사건을 인지한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은 관할 경찰서에 사건을 정식으로 신고해 수사가 개시됐다고 밝혔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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