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년차 전라남도 FFK(영농학생회) 전진대회 개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도내 농업계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의 축제인 ‘제46년차 전라남도 FFK(Future Famers of Korea) 전진대회’가 ‘창의적인 스마트 농업!, 함께하는 6차 산업!’이라는 주제로 26일 오전 9시 30분부터 마이스터고인 전남생명과학고에서 열렸다.
또 한국의 우수한 농업인력 양성에 공헌하며, 농업계 고등학교의 정상적인 교육과정에 기여하기 위한 농업교육 한마당 큰 잔치이다.
도내 8개 농업계특성화고 학생과 교사 등 2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업지식과 기술을 겨루는 전공 경진분야(식물자원, 동물자원, 식품가공, 농업기계, 농업유통, 조경·산림자원), 실무능력을 겨루는 기능 경진분야(화훼장식, 제과제빵, 조경설계, 농기계정비, 농업판매)로 진행됐다.
20개 종목으로 세분화된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상자에게는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대전 유성생명과학고에서 개최되는 제46년차 전국FFK 전진대회에 전라남도 대표로 출전한다.
전국 대회는 지난 1972년부터 매년 도내 경진대회를 거쳐 참여하는 방식으로 개최되고 있다.
김재인 교육국장은 “미래의 농업은 6차 산업과 스마트 팜으로 발전하는 신농업혁명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농업도 시대적 변화에 맞춰 농업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각자의 역량을 길러야 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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