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날 새벽 1시께 페이스북을 통해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의 메일 잘 받아보았다"며 "저커버그 씨를 만나서 이 시대의 온라인 소통에 대해, 이 세계의 사람들과 어떻게 더욱 효과적으로 소통할 것인지에 대해 생각을 나누고 싶다"며 만남을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저커버그 씨와 페이스북 팀이 우리 한국의 청년들에게도 희망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저커버그 CEO는 앞서 문 대통령의 취임 축하와 함께 이른 시일 내 직접 만나 뵙기를 희망한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문 대통령이 화답하면서 조만간 두 사람의 만남이 성사될 전망이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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