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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평사 S&P, 신정부 출범 이후 첫 연례협의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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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국가신용등급 평가를 위한 연례협의를 가진다.

기획재정부는 S&P 평가단이 오는 26일까지 한국을 방문, 국가신용등급 평가를 위한 2017년 연례협의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4월에도 S&P는 우리나라를 찾아 신용평가를 위한 연례협의를 가졌다. 당시 한국을 찾았던 킴앵 탄(Mr. Kim Eng Tan) 아태지역 국가신용등급 담당 선임이사 외 2명의 평가단이 이번에도 찾아온다.

S&P 평가단은 새 정부에서 국정기획자문위원장으로 임명된 김진표 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새 정부의 국정목표와 비전, 향후 5년간의 국정운영계획 등을 청취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번째로 진행되는 연례협의로, 기획재정부, 통일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등 주요기관별 관련 담당자들을 면담하게 된다.
S&P의 주요 관심사는 최근 경제동향과 새 정부 경제정책 방향, 북핵 등 지정학적 리스크, 대미·대중 통상이슈, 가계부채 등 대내외 위험요인 등이다.

이번 연례협의를 통해 신용등급에 변화가 있을지 여부도 주목된다. 현재 S&P의 한국 신용등급은 21개 등급 중 3번째로 높은 AA다. 앞서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한국의 신용등급과 등급전망을 기존과 동일한 Aa2·안정적으로 유지했다.

무디스와 피치는 하반기 중 연례협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S&P 평가단은 이날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최근 한국경제 동향과 정책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에 답변할 예정이다.

특히 유 부총리는 최근 수출 호조세와 소비심리 회복 등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한국경제 회복세와 그간의 정책적 노력을 적극 강조하고 한국경제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당부할 계획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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