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25일 오후 3시 광진문화예술회관에서 ‘제22회 광진구민의 날’ 행사 개최
광진구는 지난 1995년 성동구에서 분리된 후 조례를 제정해 아차산성이 사적 234호로 지정된 날인 5월25일을 기념‘광진구민의 날’로 선포, 올해로 22회째 해마다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기념식은 지난해 광진구민대상 효행부문 수상자인 윤석필(70, 여)씨의 구민헌장 낭독을 시작으로 ▲ 광진구민대상 수상자 시상식 ▲ 구청장 기념사 및 내빈 축사 ▲ 동영상 상영 ▲ 인기가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구는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온 모범구민을 발굴, 표창하는‘광진구민대상’을 시상한다.
시상은 총 3개 분야로 ▲‘경제·지역사회발전부문’에 사회적 약자를 위한 새마을 금고 운영 및 다양한 주민자치 사업 추진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송정군자 새마을금고 용화식 이사장 ▲‘봉사·기부부문’에 지속적이고 꾸준한 봉사 및 기부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동서울비엠에스 전용한 대표 ▲‘효행부문’에 거동을 못하며 치매에 걸리신 시어머니를 지극 정성으로 봉양해 온 중곡제2동 정귀화 통친회장 등 총 3명이 수상한다.
수상자 이름은 광진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맞은편 벽면에 동판으로 새겨 영구 보존한다.
본 행사 후에는 축하공연도 마련돼 있다. 대표곡 사랑은 아무나 하나 ? 동반자 ? 옥경이를 부른 국민가수 태진아와 인기가수 권민정, 마아성 등이 출연, 그라운잼의 탭댄스 무대도 펼쳐질 예정이다.
동영상은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동별 특색과 자랑거리를 20초 분량의 노래 ? 콩트 등 퍼포먼스로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소개하는 형식으로 제작, 구민의 날 상영 후 SNS ? IPTV 등 홍보매체를 통해 방영할 예정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광진구민의 날’은 지역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자긍심으로 하나되는 날”이라며“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리구는 구민 화합과 역량을 하나로 모아 미래를 선도하는 희망찬 명품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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