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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U-20 골키퍼 클린스만, 아버지 앞에서 멋쩍은 3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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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축구전용경기장을 방문한 위르겐 클린스만이 차범근 U-20월드컵 조직위 부위원장과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U-20월드컵 조직위 제공]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을 방문한 위르겐 클린스만이 차범근 U-20월드컵 조직위 부위원장과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U-20월드컵 조직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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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미국 20세이하 축구대표팀 수문장 조너선 클린스만(20·UC버클리)의 아버지는 독일 축구의 전설 위르겐 클린스만(53)이다.

2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그라운드에는 아들 조너선이, 관중석에는 아버지 위르겐이 앉아 있었다. 조너선은 이날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세이하 월드컵 F조리그 첫 경기에서 에콰도르를 상대로 3실점을 했다. 아버지의 시선을 의식한듯 조너선은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조너선은 미국 골문을 지켰다. 전반에 한 골, 후반에 한 골을 내줬다. 후반 18분에는 자신의 실책으로 실점했다. 조너선은 수비수로부터 공을 받은 뒤 바로 패스하지 않고 공격수를 제치려다가 공을 잘못 걷어내, 카베사스에게 슈팅을 허용, 막지 못했다. 하지만 이후 미국이 추가시간 루카스 데라 토레의 동점골이 터져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이 났다.

조너선은 지난 1990년 이탈리아월드컵에서 독일의 우승을 이끌었던 아버지 위르겐이 공격수였던 것과 다르게 지난 2008년부터 골키퍼로 성장했다. 2015년부터는 미국 연령별 대표팀에서 활약했다. 그의 고향도 1997년 태어난 미국 캘리포니아주 뉴포트비치다.

혹독한 첫 경기를 한 조너선은 오는 25일 세네갈과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를 한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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