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문화재단 5월 가정의 달 맞아 지상 최대 개그버라이어티쇼 ‘쇼그맨’, 섬세한 클래식 기타 공연 ‘그랑기타퀸텟 소극장 마티네’ 등 선보여
23~24일 이틀동안 오후 7시30분부터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지상 최대 개그버라이어티쇼‘쇼그맨’이 공연된다.
클래식을 좋아한다면 31일 오전 11시 나루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열리는‘그랑기타퀸텟 소극장 마티네’를 관람해보자.
이번 공연은 세비야의 이발사, 미야자키 하야오 애니메이션 O.S.T 등 정통 클래식부터 애니메이션 주제곡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클래식기타 5중주에 맞게 편곡, 클래식 기타만의 섬세하고 유려한 연주가 펼쳐진다.
국내 최고 클래식 기타 5중주 합주단인 그랑기타퀸텟은‘그랑기타 앙상블’단장인 김성진과 음악감독 정승원, 각 파트의 수석단원인 김한나, 홍소림, 김유진으로 이뤄졌다.
또 31일 오후 8시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는 국악인 남상일과 함께하는‘남상일 5월 孝 콘서트’를 선보인다.
국악인 남상일은 판소리 심청가의 심봉사, 적벽가의 조조 등 소리꾼으로는 드물게 판소리 다섯마당의 남자 주인공을 도맡고 야무진 입담으로 관객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판소리 흥보가흥보 박 타는 대목, 창극 심청가심봉사 눈 뜨는 대목을 비롯 다양한 민요 메들리로 가족 단위 관객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그랑기타퀸텟 소극장 마니테’와‘남상일 5월 孝 콘서트’는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문화가 있는 날 취지에 맞게 전석 1만원에 티켓을 제공, 광진구민에 한해 일부 좌석을 선착순 1000원으로 지원하는‘1000원의 행복 나눔’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연은 광진문화재단 웹사이트(www.naruart.or.kr) 및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에서 예매 가능하다.
광진문화재단공연사업팀(☎2049-4700)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문화 공연을 준비했다”며“웃음과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이번 공연을 통해 가족 간의 정을 나누고 추억도 쌓으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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