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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벤처기업 앰틱스바이오에 2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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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호 메디톡스 대표(왼쪽)와 이종승 앰틱스바이오 대표가 지난 16일 '메디톡스-앰틱스바이오 투자 및 상호협력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왼쪽)와 이종승 앰틱스바이오 대표가 지난 16일 '메디톡스-앰틱스바이오 투자 및 상호협력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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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메디톡스는 16일 서울 대치동 메디톡스 서울사무소에서 항진균제 분야의 신약 개발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신생 바이오 벤처기업 '앰틱스바이오'에 총 20억원을 투자하는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메디톡스가 추진하는 바이오 벤처 동반 성장 모델의 첫 투자 대상으로 앰틱스바이오가 선정된 것이다.

2015년 설립된 앰틱스바이오는 항진균제 개발 기술의 상용화를 목표로 하는 기업이다. 메디톡스는 앰틱스바이오가 기술상용화 역량을 강화하고, 나아가 연간 17조원에 이르는 항진균제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는 "항진균제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연구개발 그룹 앰틱스바이오를 첫 협력 대상으로 선정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우수 바이오 벤처기업에 대한 발굴과 지속적인 투자를 활발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승 앰틱스바이오 대표 또한 "메디톡스가 앰틱스바이오의 역량과 잠재력을 인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메디톡스의 투자를 밑거름 삼아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는 바이오 기업이 되도록 연구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화답했다.

글로벌 항진균제 시장은 약 17조원에 달한다. 이 중 전문 의약품 시장은 약 6조7000억원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2006년 이후 허가 받은 신약이 없을 정도로 타 의약품 시장 대비 신약 개발 연구가 미진한 분야다. 하지만 인구 고령화 등의 영향으로 면역력이 취약해 지는 계층이 점진적으로 확대되면서 부작용이 최소화된 새로운 항진균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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