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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프라이드, 美의료·기호용 대마 재배 최종 허가절차 완료…"본격 재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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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애머릿지 가 미국 네바다 주에서 추진 중인 의료용 대마초 재배 사업을 위한 최종 허가 절차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뉴프라이드 관계자는 "지난달 네바다(Nevada) 주 정부 승인 이후, 마지막 절차로 남아있던 라스베이거스(Las Vegas) 시허가(City Permit)를 끝으로 의료 및 기호용 대마초 재배에 대한 모든 허가가 승인 완료됐다"며 "허가 전 이미 재배를 시작하기 위한 모든 시설과 자재, 재료 준비를 확보해 놓아 허가 취득과 함께 즉시 본격적인 재배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네바다 주는 현재 기호용 대마초 합법화에 따른 법 규정을 제정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대마 재배 사업에 대한 신규허가를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뉴프라이드는 네바다 주에서 기호용 대마 관련법 제정 이전까지 대마 사업에 대해 독점적 지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지난해 11월 미국 네바다 주에선 기호용 대마초의 합법화가 국민 투표로 승인된 이후 많은 업체들이 대마재배 허가를 요청했지만 대부분 거부됐고, 최종허가를 취득한 기업은 뉴프라이드를 포함해 기존부터 대마 사업을 진행해오던 단 몇 곳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가 진행을 담당한 관련 법무팀에 따르면 향후 18개월간 신규 허가는 없을 것으로 전달 받았다고 뉴프라이드 측은 전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미국 네바다, 캘리포니아 등 주요 자치주에서 기호용 대마초 사용허가가 승인에 따라 현재 약 65억달러(한화 7조3000억원) 규모에 이르는 미국 대마초 매출은 2021년 300억달러(33조7000억원)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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