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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불꽃축제, 올해는 9월 30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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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8일에 개최된 불꽃축제 모습.

지난해 10월 8일에 개최된 불꽃축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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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관계자 "10월 추석연휴와 맞물려 한주 앞당겨"
-2000년 첫 행사 이후 올해 15회째…해마다 100만여 명 참여
-올해는 긴 연휴를 앞두고 개최되는 만큼 내수 진작 효과도


[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한화그룹의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올해는 9월 30일에 진행된다. 보통 10월 첫주 토요일 열렸는데 한주 앞당겨졌다.
16일 한화그룹 관계자는 "해마다 창립기념일(10월 9일)을 기념해 10월 첫주 주말 개최했는데 올해는 10월 첫주가 추석연휴와 맞물려 한주 앞당기는 것으로 내부 결론이 내려졌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룹 차원에서 큰 의미가 있는 행사인 만큼 시민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면서도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 여의도 63빌딩 앞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불꽃축제는 2000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15회째를 맞는다. 2001년과 2006년은 각각 미국 9.11 테러와 북한 핵실험으로 열리지 않았다.

지난해(10월 8일) 개최된 행사에는 일본, 스페인, 한국 등 3개국의 불꽃 팀이 참여했다. 총 10만여 발의 다채롭고 환상적인 불꽃을 100만여 명(경찰 추산 70만 명)이 지켜봤다. 피날레를 장식한 한국 대표 한화는 '마법 같은 불꽃'을 주제로 마법 마을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이야기를 내레이션, 영상, 불꽃, 특수효과음 등을 토대로 한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전달했다. 또 처음으로 글자 불꽃, 볼케이노 불꽃, 2단계 UFO(미확인 비행물체) 불꽃, 타워 불꽃 등 환상적인 연출을 선보였다.
올해는 긴 추석연휴(징검다리 포함 최장 10일)를 앞두고 개최되는 만큼 내수 진작 효과도 기대된다. 불꽃이 잘 보이는 한강공원 인근 식당 및 숙박 시설 등은 1년 전부터 예약이 이뤄질 정도로 인기가 높다. 지난해에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ㆍ사드) 배치 문제로 중국 관광객이 크게 준 상황에서도 국경절을 맞아 한국을 찾은 유커(중국 관광객)들이 불꽃축제에 대거 참석했다. 업계 관계자는 "새 정부가 들어서 외교가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올해는 유커들이 더 많이 불꽃축제를 즐길 것"이라며 "한화 불꽃축제가 경기 부양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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