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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입구역 일대 대규모 복합건축물…준공공임대 80여실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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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입구 3-3지구 복합건축물 조감도

건대입구 3-3지구 복합건축물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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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지하철 2·7호선 건대입구역 주변에 오피스텔과 상업시설로 구성된 지상 19~25층짜리 복합건축물 2동이 들어선다. 역세권 특성을 감안, 준공공임대주택 80여실까지 포함될 예정이라 인근 대학생의 주거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전날 오후 열린 제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의 '건대입구역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결정 및 3-2-A지구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변경 결정안' 등이 수정가결됐다고 11일 밝혔다.
도건위는 주민의 개발 의사를 반영해 구역을 분할하는 등 특별계획구역을 변경했다. 광진구 자양동 2-2일대 3967.8㎡ 규모인 건대입구 3-2지구 특별계획구역을 A지구(2560.0㎡)와 B지구(1295.0㎡)로 나누고, 자양동 2-6 일대의 3-3지구는 기존 3-2지구 112.8㎡를 편입해 5946.3㎡ 규모로 확대했다. 3-2-A지구와 3-3지구의 용도지역은 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상향 조정했다.

3-2-A지구(대지면적 2291㎡)에는 지하 7층~지상 19층 규모의 복합건축물이 신축될 예정이다. 업무시설 및 준공공임대주택 용도의 오피스텔 294실과 근린생활시설, 예식장, 공공시설이 들어선다. 이중 44실은 준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된다. 준공공임대주택은 임대 의무기간 8년, 임대료 상승률 연 5% 이내 규제를 적용해 임차인의 주거안정을 꾀하는 대신 임대사업자에게 조세감면·금융혜택을 준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 필지는 건대입구역과 100m가량 떨어져있는 역세권이라 준공공임대주택을 도입해 인근 대학생의 주거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향후 건축 심의 등에 따라 세부 내용은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건물 내 공공시설은 마을·사회적경제 통합지원센터와 공동전시홍보관, 캠퍼스타운 연계시설, 청년커뮤니티시설로 운영된다. 지상 3층은 기부채납하고 지상 1층과 8층 일부는 사용권 형식으로 제공한다.

3-3지구(대지면적 4966.3㎡)에는 지하 6층~지상 25층짜리 복합건축물이 지어진다. 계약면적 122.44~146.09㎡(전용면적 59.68~71.67㎡) 357실 규모의 오피스텔과 판매시설, 공공시설, 공익시설이 들어선다. 이 건물에는 전체의 10%가량을 준공공임대주택으로 도입하는 조건이 부여됐다. 건물 내 공공시설(기부채납)은 지상 3층에 연면적 3792㎡ 규모로 조성되며 향후 캠퍼스타운 연계시설로 활용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으로 주변 지역의 개발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건대입구역 일대 역세권 중심지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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