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완도군 "농약 잔류허용기준 강화" 농가 주의 당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완도군 "농약 잔류허용기준 강화" 농가 주의 당부
AD
원본보기 아이콘

"오는 2018년부터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 전면시행"

[아시아경제 김현종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이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가 올해부터 시행됨에 따라, 농가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농가를 대상으로 한 홍보와 교육에 적극 나서고 있다.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Positive List System)’란 국내 사용 등록 또는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된 농약 이외에는 농약 잔류허용기준을 일률 기준인 0.01ppm 이하(불검출 수준의 적은 양)로 관리하는 제도다.

지난해 말부터 견과종실류(땅콩, 참깨, 들깨, 호두 등) 및 열대과일류(바나나, 파인애플, 키위 등)를 대상으로 우선 시행하고 있으며 오는 2018년 12월부터 모든 농산물에 확대 적용, 전면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참깨와 키위의 경우 0.01mg/kg으로 잔류농약검사기준이 강화되어 부적합 농산물이 적발될시 전량 폐기 또는 출하 연기되거나 부적합 농산물 생산농가에는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음을 주의해야 한다.
군은 농약 잔류허용기준 강화에 따라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각종 회의와 교육 개최 시 PLS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전 읍·면에 플래카드를 게첨하는 등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대적 홍보에 나섰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해 농약제품에 표시된 사용가능시기, 사용횟수 등을 고려하여 농약을 사용한다면 잔류농약으로 인한 피해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며 “잘못된 농약 사용관행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종 기자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서울대병원·세브란스, 오늘 외래·수술 '셧다운' "스티커 하나에 10만원"…현금 걸린 보물찾기 유행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국내이슈

  • 밖은 손흥민 안은 아스널…앙숙 유니폼 겹쳐입은 축구팬 뭇매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해외이슈

  • [포토] 붐비는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PICK

  •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