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종 기자]지난 4월 20일부터 23일까지 미항 여수시에서 개최된 제56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서 완도군청 역도실업팀 소속 선수들이 금메달의 바벨을 높이 들어 역도에서 종합1위를 차지했다.
남자 +105kg급 출전한 이양재 선수는 용상과 인상 합계 350kg을 들어 올려 우승했으며, 유재식 선수는 85kg급 출전해 합계 270kg을, 62kg급에 출전한 윤여원 선수는 230kg을 들어올려 3명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완도군청 간판선수인 이양재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선수로 선출됐다.
완도군청 역도실업팀을 이끌고 있는 허진 감독은 “선수들이 어느해보다 동계훈련을 성실하게 했고, 기초체력과 훈련을 성실히 소화해 줘 좋은 성적을 낸 것 같다”며 “오는 6월에 완도군에서 개최될 전국역도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이번 도민체전에서 역도 1위, 테니스 3위, 농구 3위, 태권도 6위를 차지하여 종합15위를 기록했다.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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