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캐릭터' 헬로카봇·소피루비 '국제어린이마라톤' 서포터즈
어린이날 세종시 시작으로 부산, 군산, 대구, 서울 순차적 개최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완구전문기업 손오공은 대표 캐릭터 헬로카봇, 소피루비가 '2017 세이브더칠드런 국제어린이마라톤' 대회의 서포터즈로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어린이 참가자들은 마라톤 행사를 통해 세계 어린이들의 아픔을 체험하게 된다. 총 4km 마라톤 코스 중 1km 마다 말라리아, 저체온증, 영양실조, 식수부족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구간이 마련돼 있으며, 이 밖에도 다채로운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전 세계 5세 미만 영유아의 사망 원인과 해결책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헬로카봇, 소피루비 등 손오공의 대표 캐릭터들은 국제어린이마라톤 서포터즈로서 행사의 인지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어린이 참가자들을 응원하고 완주를 독려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서포터즈 주인공들과 함께하는 포토타임, 캐릭터와의 만남, 캐릭터 기념품 등을 준비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김종완 손오공 대표는 "국민 캐릭터로 아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헬로카봇, 소피루비의 밝고 건강한 이미지가 국제어린이마라톤 대회의 취지와 부합해 서포터즈로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손오공은 장난감을 만드는 완구회사를 넘어 우리 아이들의 미래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건전하고 유익한 활동들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손오공은 지난 2015년부터 세이브더칠드런의 '놀이터를 지켜라' 캠페인에 후원을 해오며 아동의 놀 권리 회복 프로젝트에 힘쓰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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