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태균, 60경기 연속 출루…국내 선수 신기록

한화 김태균[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김태균(35)이 60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국내 선수 신기록이다.

김태균은 18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4번 타자로 1루수로 선발 출전, 4회말 선두타자로 나가 우전안타를 치고 1루를 밟았다. 지난해 8월 7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부터 이어온 연속 출루 기록을 예순 경기로 늘었다.

박종호 현 LG 트윈스 코치가 현대 유니콘스 소속으로 2000년 5월 3일 삼성 라이온즈전부터 그해 7월 13일 SK 와이번스전까지 이어간 국내 선수 최다 연속경기 출루(59경기)를 넘었다.

외국인 선수를 포함해 KBO리그 이 부문 최다 기록은 펠릭스 호세(전 롯데 자이언츠)가 세운 예순세 경기 연속 출루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