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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제10회 구민상 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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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1일 청사 3층 회의실서 시상식

[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제10회 북구 구민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북구는 ▲지역경제 ▲지역사회봉사 ▲문화·예술·체육 ▲효행 ▲장한 장애인 등 5개 부문 구민상 수상자로 서삼영·홍성길·손광은·박이순·조재관씨를 각각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역경제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서삼영(63)씨는 ㈜GLS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광주지역 단일 최대 물류센터를 건립했고 자연채광창 설치 등 공기순환 구조설계를 통한 에너지 절감 및 시설 선진화를 마련했다.

그리고 전동제품 전량교체로 친환경 물류장비 표준화를 실현했으며 특히, 자동차 부품 포장 CKD 기술발전을 통해 최적품질 확보 및 재료비 절감 등 모범적인 지역물류기업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했다.
지역사회봉사부문 홍성길(55) 바르게살기운동 광주북구협의회장은 지난 2008년부터 협의회원과 함께 나라사랑 태극기 무료 나눔행사를 추진했고 매년 1500만원의 사재를 출연하고 있다.

또한 사랑의 집 고쳐주기, 아름다운가게 물품기증, 요양원·복지시설 봉사, 진도 팽목항 현장 모래주머니 쌓기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재)북구장학회 장학금을 4회에 걸쳐 6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문화예술체육부문 손광은(81) 시인은 금봉미술관과 시화마을 문화관 건설에 많은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담장 허물기사업 및 소공원 조성 등을 제안하는 등 북구 주민자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전남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34년간 근무하면서 수많은 시인과 문필가를 양성했으며 한국시문학회장 등 8개단체를 이끄는 등 지역의 문학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효행부문의 박이순(78·여)씨는 3대 가족을 부양하며 35년간 시부모가 별세할 때까지 정성을 다해 봉양하는 등 효행을 몸소 실천하고 있으며, 뇌졸증으로 3번이나 쓰러져 거동하지 못하는 남편을 12년째 자식들의 도움을 구하지 않고 보살피는 등 화목한 대가족 문화조성의 귀감이 되고 있다.

장한 장애인부문의 조재관(40)씨는 광주광역시 장애인탁구팀 감독으로서 후학양성 및 장애인 체육보급을 통해 장애인들의 자신감 회복과 사회복귀를 돕는 등 장애인 권익신장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 등 각종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많은 메달을 획득하는 등 지역의 명예를 드높여 대통령 훈장 및 체육훈장 기린장을 받기도 했다.

북구는 내달 31일 오전 11시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구민상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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