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원정에서 한화 이글스를 제압하고 3연승을 달렸다.
SK는 14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한화에 6-2로 이겼다. 최근 3연승. 선발 윤희상이 7이닝 동안 삼진 여덟 개를 따내며 4피안타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2004년 SK에서 데뷔한 뒤 통산 아홉 번째 대전구장 등판 만에 첫 승을 챙겼다.
KIA 타이거즈는 안방에서 넥센 히어로즈를 3-2로 꺾고 9승3패로 리그 단독 선두로 나섰다. 자유계약선수(FA)로 이적한 최형우가 6회 솔로 홈런, 8회 결승 2루타를 쳐 승리에 기여했다. 선발 투수 팻 딘은 9이닝 동안 삼진 아홉 개를 따내며 국내 무대 데뷔 세 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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