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이 중국 기업 브랜드 연구센터가 주관한 '2017년 중국 브랜드파워지수(C-BPI)'에서 밀폐용기와 보온병 2개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됐다. 사진제공=락앤락
[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락앤락이 중국 기업 브랜드 연구센터가 주관한 '2017년 중국 브랜드파워지수(C-BPI)'에서 밀폐용기와 보온병 2개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됐다. 5년 이상 연속 1위를 기록한 기업에게 주는 '황금브랜드'도 수상했다.
락앤락은 중국브랜드파워지수(C-BPI)에서 밀폐용기는 6년, 보온병은 5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락앤락은 국내기업으로 유일하게 2개 부문을 석권했다.
락앤락은 2004년 중국 진출 이후, 중국을 포함한 전세계 소비자들의 문화와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을 꾸준히 출시해왔다. 최근 신규 텀블러 제품들의 대용량화는 물론, 급성장한 온라인 시장의 주 이용층인 10~30대의 젊은 고객 확보를 위해 젊은 감각의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2017 중국 브랜드파워지수(C-BPI)는 144개 카테고리의 5800 여개 제품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중국 기업 브랜드 연구센터(China Brand Research Center)가 실시한 이번 중국 브랜드파워지수(C-BPI)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1월까지 중국 내 35개 주요도시, 1만5885명의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국 기업으로는 락앤락을 비롯한 삼성과 오리온이 각각 TV 부문과 식품(파이)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됐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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