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채권자 본사 방문 및 모기업 회생 적극 지원 호소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대우조선해양 사채권자 집회를 앞두고 대우조선해양 협력사와 국내 조선해양기자재업체가 기관투자자들 설득에 나섰다.
이들은 국민연금공단,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우정사업본부, 신협중앙회를 방문해 대우조선해양의 채무조정안 동의를 요청하는 호소문을 출근시간과 점심시간을 이용해 배포했다.
이날 호소활동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이번 사태는 대우조선해양만의 생사 문제가 아니라 조선산업 전체 더 나아가 대한민국 경제 기반과 관련된 문제"라며 "사채권자를 설득하는데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수천개의 기자재산업체의 목소리를 전달하고자 주요 회사채 보유기관 본사를 방문했다"고 말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