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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자전거 천국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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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무료 자전거 교실 인기...자전거 교실 수강생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주민 건강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무료자전거교실’열고 이달 말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자전거 교실은 평일반(월,화)과 주말반(토,일)으로 나누어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동안 녹천교 밑 중랑천 둔치에서 진행된다.
신청대상은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각반 50명씩 총 100명이다. 자전거교실은 1개월 총 8회 과정이며 수강료는 없다.

자전거교육 전문 강사가 자전거 타는 법은 물론 안전교육, 간단한 정비방법 등을 자세히 가르쳐 준다.

또 수강자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수 있도록 자전거와 헬멧 등을 무료로 대여해 준다.
이와 함께 교육이수자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한다.
자전거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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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신청은 매월 말일까지 전화로 하면 되며 선착순 접수한다. 구는 주민들이 연중 자전거를 배울 수 있도록 11월까지 자전거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619명이 자전거교실에 참여했다. 올해도 3월 100명이 참여, 4월 수업에도 100명이 교육받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자전거를 배우기 시작한 김미용씨(65)는 “몸도 좋지 않고 답답해서 건강을 위해 자전거를 배우게 됐다”면서 “처음엔 무섭기도 하고 떨려서 동네 주변에서만 탈생각이었는데 이제 한강까지 자전거를 타고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구는 구민들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즐길 수 있도록 지난 2월 전 구민을 대상으로 자전거보험 가입했다. 자전거 보험 피보험자는 노원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주민으로 별도 가입절차 없이 자동으로 보험수혜자가 된다. 더불어 노원구에 주소는 없지만 노원구 공공자전거 대여소에서 자전거(달리미)를 빌려 타는 사람도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험기간은 3월1일부터 2018년2월28일까지다. 보장범위는 ▲자전거를 직접 운전(탑승) 중에 일어난 사고 ▲노원구민이 지역에 상관없이 운행 중인 자전거와 충돌하여 피해를 입은 경우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자전거는 지구와 인간이 공존하기 위한 좋은 생활방식”이라면서 “주민들이 자전거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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