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손학규 "安 축하…더 큰 국민의당으로 나아가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국민이 원하는 改革 위해선 개혁세력 힘 합쳐야" 연대론 강조


[아시아경제 대전=유제훈 기자, 이승진 수습기자] 국민의당의 대통령 후보 경선에 출마한 손학규 후보는 4일 "작은 국민의당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더 큰 국민의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손 후보는 이날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열린 대전·충북·충남·세종지역 합동연설회에서 "국민의 삶을 바꾸고 국민이 원하는 개혁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모든 개혁세력이 힘을 합쳐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손 후보는 우선 "이제 국민의당 경선이 끝났다"면서 경쟁자였던 안철수 후보에게 "축하한다", 박주선 후보에게는 "애 많이 쓰셨다"고 덕담을 건넸다.

이어 손 후보는 "오늘은 체제를 바꾸고, 정치를 바꾸고 국민의 삶을 새롭게 바꿀 대장정의 시작"이라며 "일하고 싶은 사람 누구나 일할 수 있는 나라, 노후가 편안한 나라, 전쟁의 위협 없이 평화롭게 통일을 바라 볼 수 있는 나라를 이루고 싶었다"고 전했다.

손 후보는 아울러 "국민의당은 바로 국민의 눈물이 고인 곳, 평범한 국민들의 삶의 현장 그 밑바닥까지 나아가야 한다"며 "자존심을 버리고라도, 기득권을 내려놓더라도 오직 국민의 삶을 바꿀 수 있다면 무엇이든 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손 후보는 개혁공동정부에 대한 소신도 강조했다. 그는 "국민이 원하는 개혁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모든 개혁세력이 힘을 합쳐야 한다"며 "개혁공동정부를 세워 삶을 교체하는 길에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강변했다.

또 손 후보는 개헌의지도 재차 피력했다. 그는 "제왕적 대통령의 패권을 철폐해야 한다"면서 "헌법 개정을 통해서 새로운 나라, 7공화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대전=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대전=이승진 수습기자 promotion2@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이슈 PICK

  • 자동차 폭발에 앞유리 '박살'…전국 곳곳 '北 오물 풍선' 폭탄(종합)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국내이슈

  • 중국 달 탐사선 창어 6호, 세계 최초 달 뒷면 착륙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