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공영홈쇼핑이 중소기업의 해외 할랄 식품시장 진출 도우미로 나선다. 중소 식품업계의 수출 시장 다변화 지원 일환으로 최근 각광받는 할랄 시장에 빠르게 진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공영홈쇼핑은 중소기업 수출 지원을 위한 '할랄 식품시장 개척 지원 사업'을 펼친다.
세계 할랄 식품시장 규모는 2014년 기준 약 1조1300억달러(1259조 8370억원)에 달한다. 주 수요층인 무슬림 인구 증가와 소득 증가로 매년 고성장세를 이어가며 2020년에는 1조5850억달러(1767조 1165억원)로 성장할 것이란 예상이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할랄 시장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고성장 시장"이라며 "경쟁력 있는 제품을 발굴해 우리 중소 식품기업의 할랄시장 공략 성공사례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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