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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15.9%·백화점 3.4% ↑…소비절벽 탈출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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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편의점 매출도 호조 지속

백화점 세일 기간 모습(아시아경제 DB)

백화점 세일 기간 모습(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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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유통업체들 매출이 늘어난 가운데 전체 소비가 넉 달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지난달 대형마트, 백화점 등 전통 유통채널들 매출은 전달보다 줄줄이 증가했다.
(자료 제공=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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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가 1월보다 15.9% 늘어 가장 증가율이 높았고, 승용차 및 연료소매점(3.8%), 백화점(3.4%) 등도 사정이 나아졌다.

이에 힘입어 소비를 의미하는 소매판매는 1월보다 3.2% 증가하며 4개월 만에 '마이너스'에서 벗어났다. 소매판매는 지난해 11월 0.3%, 12월 0.4% 줄어든 데 이어 올 1월(-2%)에는 감소 폭이 4배 커졌다. 소매판매가 3개월 이상 연속으로 줄어든 것은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8월~2008년 12월 이후 처음이었다.

한편 불경기, 1인 가구 증가 등에 소량 구매족들이 늘어나면서 무점포소매(온라인·모바일 쇼핑), 편의점은 매출은 증가세를 계속 이어갔다. 무점포소매는 4.4%, 편의점은 2.5% 매출 신장률을 보였다.
이번에 소비가 많이 늘어난 것은 앞서 3개월 간 줄어든 데 대한 기저효과도 있다고 정부는 분석했다. 그러면서 "내수 및 수출·투자 활성화 대책, 재정 조기 집행, 청년 고용 보완 대책 등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철저히 점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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