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미수와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검찰에 기소된 가수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A씨에 대한 형사 재판이 오늘 열린다.
30일 오전 10시 50분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는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사기 미수 등의 혐의를 가진 A씨에 대한 첫 공판이 열린다.
앞서 A씨는 2015년 4월 김현중에게 16억 원대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2016년 9월 1심 재판에서 A씨의 모든 주장을 기각하며 "김현중에 1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A씨는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고 2017년 1월 항소심 첫 변론을 했다.
디지털뉴스본부 이현경 기자 lhky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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