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후보는 이날 오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실시되는 민주당 충청권 순회경선 직전 기자들과 만나 "충청권 맞춤형 연설을 준비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1등을 예상하나"라는 질문엔, "글쎄 1표라도 이긴다면..."이라며 말을 아꼈다.
이재명 후보는 "여기는 우리 안 후보께서 일등을 해야한다"며 안 후보를 응원했다. 그는 "(그것이) 당연한 것이고 영남에선 (내가) 안 후보를 넘어설 것이라 확신한다"며 "본거지라 할 수 있는 수도권에서 유권자의 56%인 140만명이 모여있기 때문에 거기서 문 후보의 과반을 분명히 저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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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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