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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빚더미 앉은 청년 구제할 단체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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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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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서울시가 고금리 대출피해, 신용불량 등 금융 애로를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금융 지원에 나설 단체를 모집한다.

시는 청년 금융 지원 사업을 펼칠 비영리단체 또는 법인,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을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청년 자조금융(청년 조합원들이 출자금을 내 협동조합을 만든 뒤 무담보, 무이자 대출 등을 하는 금융) 활성화 지원과 신용유의자 예방을 위한 금융상담 및 교육 지원 등 2개 분야다. 총 1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단체별로 차등지원 한다.

청년 자조금융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된 단체는 시에 거주하고 있는 만 39세 이하, 30인 이상으로 구성된 청년 자조금융 모임을 대상으로 전문인력 양성·교육, 컨설팅·매뉴얼 개발 등 지원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신용유의자 예방을 위한 금융상담 및 교육 지원 사업에 뽑힌 단체는 고금리 대출로 피해를 보고 있거나 신용하락으로 인해 신용유의자로 진입하기 직전에 놓인 청년들이 과도한 대출을 예방하고 상환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상담·교육한다.
지난해 금융생활 지원 사업을 통해 6개 청년 자조금융 모임 525명이 31차례에 걸쳐 컨설팅과 멘토링 서비스를 받았다. 또 워크숍 11회(175명), 소모임 4회(26명) 및 1대1 재무컨설팅(80명) 상담 등으로 청년부채를 줄이기 위한 활동이 이뤄졌다.

사업에 참여하길 희망하는 단체나 비영리법인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제안 발표용 자료 등 관련 서류를 작성해 방문접수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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