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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면세점서비스 전문인력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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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0~8월24일 용산여성인력개발센터서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청년·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면세점 서비스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

성장현 용산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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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해당 과정이 고용노동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교육은 5월10일부터 8월24일까지 용산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미취업 여성이며 용산구 주민을 우선 선발한다. 고용보험 가입자와 같은 기간 국비 교육과정 참여자는 제외다.

모집인원은 25명이며 비용은 무료다. 교육 과정으로 ▲면세점 판매 전문 교육 ▲판매 중국어 ▲사무자동화(OA, Office Automation) 활용 ▲전산회계 등을 다룬다. 이론 교육 외 현장 실습도 병행한다.
총 교육시간은 300시간이다. 올해는 특히 ‘호텔서비스 실무’과정을 추가해 지난해보다 교육시간이 44시간 늘었다. 교육생들의 취업률도 그만큼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교육 수료자에게 정보기술자격(ITQ, Information Technology Qualification) 엑셀과 전산회계 2급 자격증 취득도 지원한다. 서비스직에 국한하지 않고 매니저급, 사무 관리직 등 더 나은 일자리로 취업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4월28일까지 신청서와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을 용산여성인력개발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구는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교육생을 선발한다.

구는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지난달 고용노동부(서울서부지청), 용산여성인력개발센터와 지원 약정을 체결했다. 고용노동부는 사업비 3500만원 중 국비 80%(2800만원)를 지원한다.

지난해 수료인원 24명 중 15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구는 나머지 인원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취업을 알선하는 중이다.

용산에는 시내면세점 중 규모가 가장 큰 HDC신라면세점이 자리하고 있다. HDC신라면세점은 최근 개장 1년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중국인 개별관광객(散客·싼커) 유치에 힘쓰고 있다.

호텔 건립도 한창이다. 특히 한강로3가 40-969번지 일대에 건설 중인 용산관광호텔은 국내 최대 규모(1710실)를 자랑한다. 용산역사와 구름다리로 연결되며 오는 6월 준공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지역의 관광산업 확대에 발맞춰 면세점 서비스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며 “HDC신라면세점, 용산관광호텔 등과 함께 교육생들의 취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용산구 일자리경제과(☎2199-6793) 또는 용산여성인력개발센터(☎714-9762)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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