톈진시 부시장 등과 교류
▲지난 24일 중국 하이난성 충하이시의 보아오포럼에서 열린 아시아 스타트업 라운드테이블에서 한화그룹 김동원상무(사진 중앙)가 패널로 참석해 아시아 스타트업 생태계의 발전방향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가 중국 보아오포럼에 2년 연속 참가했다. 한화그룹은 악화된 한중 관계 속에서도 4년 연속 참가해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공식세션 라운드 테이블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인도의 온라인 쇼핑 사이트 마이델라의 아니샤 싱 대표, 싱가포르의 대형 배송서비스업체 닌자밴의 창웬라이 대표, 동남아 지역 최대 차량 공유 플랫폼 그랩의 안토니 탄 대표 등 스타트업 창업자들이 패널리스트로 참석해 역경과 성공담을 공유하며 스타트업 생태계의 성장 가능성을 논의했다.
스타트업 라운드테이블에 공식패널로 참석한 김동원 상무는 "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아시아 국가들이 세계 시장에서 얼마나 창의적인 영향력을 선사할 수 있을지 토의해보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이번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며 "각 국가의 아시아 스타트업들이 서로 통합적으로 연결될 수 있다면 더 큰 가능성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발언했다.
김동원 상무는 같은날 오후 김용현 한화자산운용대표와 함께 텐진시 짜오하이샨 부시장 일행을 만나 텐진시 자유무역지대의 투자환경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화자산운용 중국법인, 중국기금업협회 라이선스 등록 등에 대한 협조도 요청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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