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종합 주방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17년 한국산업브랜드파워지수(K-BPI)' 주방용품·밀폐용기 등 2개 부문에서 1위에 선정됐다.
올해 K-BPI에는 주방용품(쿡웨어) 부문 조사가 처음으로 시행됐다. 락앤락은 3개 주방용품 브랜드 중 브랜드파워 종합지수 618.6점으로, 2·3위 업체와 큰 차이를 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 보조인지도의 경우 100%에 가까운 인지도를 보였다. 이미지·구입가능성·선호도 등 충성도 전반에서 우위를 차지했다.
락앤락은 자체 생산공정을 통한 탁월한 제품력과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 쿡웨어의 지속적인 출시, 그리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이번 1위 선정의 주 요인으로 꼽았다.
락앤락은 최근 밀폐용기뿐 아니라 쿡웨어 제품에도 주력하고 있다. 요리연구가 백종원 씨를 전속모델로 발탁해 자사 쿡웨어 제품을 알리는데도 효과를 보고 있다. 락앤락 쿡웨어 대표 제품인 프라이팬 '하드앤라이트'는 주부들 사이에서 '백종원 프라이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경숙 락앤락 커뮤니케이션본부 이사는 "앞으로도 락앤락은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선보여 대표 종합주방생활용품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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