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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서울 서대문구 재개발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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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도건설이 수주한 서울 서대문구 영천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지 조감도

▲ 반도건설이 수주한 서울 서대문구 영천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지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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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반도건설은 '서울 서대문구 영천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공식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총 도급액은 790억원이다.

반도건설이 수주한 사업은 서울 서대문구 영천동 69-20번지 일대에 지하 5층~지상 23층, 총 371가구(아파트199가구·오피스텔172실)의 주상복합단지를 공급하는 재개발 사업이다. 아파트 199가구 중 조합원 물량이 91가구, 일반분양이 108가구 공급된다. 전용면적으로는 74~104㎡의 다양한 면적대로 구성됐다. 오는 2019년 6월 착공과 동시에 분양이 이뤄질 계획이다. 완공은 2022년 5월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서울 서대문구 영천구역은 교통환경이 뛰어나다.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으며, 시청과 광화문 등 도심지까지 20분내에 진입할 수 있다. 여의도와 강남도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교육환경도 양호하다. 금화초와 동명여중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1㎞ 이내에 이화여고와 이화외고가 위치해있다.

또 독립공원을 비롯한 다수의 공원이 인접해 있고 영천시장도 가까워 입주민들의 주거편의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주로 수도권 및 광역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수주해왔는데 앞으로는 강남 및 서울지역까지 사업성 있는 곳을 면밀히 검토해 앞으로도 도시 정비사업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며 "수도권 신도시에서 유보라만의 특화상품으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수주를 따 낸 만큼 서울 서대문구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반도건설은 서울 중구 신당동에 도심1호 뉴스테이 사업인 '하나 유보라스테이'를 공사중에 있다. 또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 위치한 '반도유보라 팰리스'로 상당한 브랜드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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