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최지혜 기자] 헌법재판소와 가까운 지하철역인 3호선 안국역에 탄핵찬반 집회 이정표가 부착됐다.
지난 9일 한 네티즌은 자신의 트위터에 "못살아. 현재 안국역 상황이라고 함"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촛불집회 주최 측인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KEB 하나은행 지점 맞은편에서, 태극기집회를 주최하는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는 수운회관 앞 현대건설 본사 앞에서 집회를 갖는다는 점을 고려한 이정표다.
헌재 입구 사거리를 차벽으로 막아 좌우 이동이 불가한 상황에서 행인이나 집회 참가자들이 헤매는 일을 막으려는 조치로 보인다.
디지털뉴스본부 최지혜 기자 cjh1401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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