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한국여자축구대표팀이 키프로스컵에서 준우승했다.
대표팀은 9일(한국시간) 키프로스 AEK아레나에서 한 2017 키프로스컵 국제여자축구대회 결승 경기에서 스위스에 0-1로 졌다. 한국은 후반 13분 상대의 프리킥을 막지 못해 선제골을 내준 뒤 동점골을 넣지 못하고 패했다.
준우승은 대표팀이 키프로스컵에서 거둔 역대 최고성적이다. 종전 최고 성적은 지난 2014년에 기록한 3위다.
한편 북한은 아일랜드와의 3-4위전에서 후반 30분 위종심, 후반 40분 김유성의 연속골로 2-0으로 승리해 3위를 했다.
대표팀은 1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아시안컵 예선 경기에 대비한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