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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아이들 사진은 몇 천 장인데 어머니는 단 2장" 죄책감에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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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이 병상 모친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정형돈이 병상 모친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사진=스포츠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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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최지혜 기자] 개그맨 정형돈이 병상에 계신 모친에 대
한 이야기를 처음으로 털어놨다.

정형돈은 7일 방송될 JTBC '뭉쳐야 뜬다'에서 모친에 대한 가슴 아픈 고백을 건넨다.
앞서 정형돈은 모친의 투병 사실을 알린 바 있다. 그는 모친의 병상을 지키기 위해 지난 스위스 패키지 여행을 포기하기도.

이날 방송에서 "어머니 수술 동의서에만 10번 이상 서명하고 수많은 고비를 넘기며 여기까지 왔다"면서 "그 날은 병원에서도 손 쓸 방법이 없다며 이제는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이야기하더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정형돈은 "어머니가 계신 중환자실 앞을 지키며 어머니 사진을 찾아봤다. 휴대폰에 아이들의 사진은 몇 천 장이 있는데, 어머니 사진은 단 2장밖에 없었다"며 마음이 무거웠다고 전했다.
어머니를 향한 정형돈의 가슴 먹먹한 이야기는 7일 화요일 오후 11시 '뭉쳐야 뜬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본부 최지혜 기자 cjh1401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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