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원 한화생명 상무(가운데)가 2016년 3월 22일 저녁 중국 하이난다오 보아오에서 열린 보아오 포럼 '영 리더스 라운드테이블' 세션에 참석해 세계 각국의 영 리더들과 토론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 한화생명](https://cphoto.asiae.co.kr/listimglink/1/2016032313205048522_1.jpg)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가운데)가 2016년 3월 22일 저녁 중국 하이난다오 보아오에서 열린 보아오 포럼 '영 리더스 라운드테이블' 세션에 참석해 세계 각국의 영 리더들과 토론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 한화생명
6일 포럼주최 측이 최근 내놓은 참석자 명단을 보면 우리나라에서 정부 측 인사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유일하다. 지난해 참석한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참석하지 않기로 했으며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주최측에서 초청을 돌연 취소해 사드 배치에 따른 보복이 아닌지 의혹을 사고 있다. 지방정부에서는 유 시장만 참가한다.
기업인으로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 전사혁신실 상무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참가한다. 김 상무는 지난해 이 포럼의 영 리더스 라운드테이블(YLR) 공식 패널로 참석하며 데뷔전을 치른 바 있다. 그는 지난해 각국 영 리더들과 '거리(distance)에 대한 재정의'를 주제로 자유토론을 벌였다. 알리페이로 유명한 앤트파이낸셜의 징시엔동 대표, 중국 5대 보험사인 안방보험그룹의 우샤오후이 회장 등을 만나 의견을 나눈 바 있다.김 회장의 장남인 한화큐셀 김동관 전무는 2013년 다보스 포럼에서 40세 이하 차세대 유망주인 영 글로벌 리더(YGL)에 선정된 바 있다.
김 상무와 함께 삼성전자에서는 토마스 고 무선사업부 페이먼트 비즈 그룹 상무가 참가하고 이한섭 금호타이어 대표,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 이순인 아시아디자인네트워크 회장 등이 참석한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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