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일반직공무원 180명 신규 채용

행정직군 162명, 기술직군 18명 등 총 180명 채용… 4월 17일부터 접수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일반직공무원을 신규채용한다고 2일 밝혔다. 채용인원은 9급 행정직군 162명(교육행정 139명·전산 3명·사서 20명), 기술직군 18명(공업 9명·시설 7명·보건 2명) 등 총 180명이다.

고졸성공시대를 통한 능력중심 선진사회 구현과 우수 기능인재의 조기 공직 입문으로 장기적인 서울교육발전 도모를 위해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를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기술직군(공업·시설) 공무원 선발예정인원의 50%(8명)로 선발한다.

또 소외 계층의 공직진출 기회를 확대·보장하기 위해 장애인을 총 선발예정인원의 7% 이상(13명), 한부모 가족 보호대상자를 포함한 저소득층을 2% 이상(4명) 각각 구분 모집한다.

필기시험은 작년과 동일하게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 출제한다. 총 응시자의 대다수(약 85%)를 차지하는 교육행정직 시험과목과 전산직 시험과목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위탁 출제하고, 동 문제는 필기시험 당일 평가원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타인을 구하다 희생한 의사상자 등(의사자 유족, 의상자 본인 및 가족)은 과목별 만점의 5% 또는 3%의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의사상자 등의 여부와 가산점 비율은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자원과 또는 주민등록지 관할 시·군·구청 사회복지담당부서에서 직접 확인해야 한다.

필기시험원서는 오는 4월 17일부터 4월 21일까지 인터넷으로 접수할 수 있다. 필기시험은 6월 17일 전국 동시에 치러질 예정이다. 이후필기시험 합격자는 8월 중 인·적성검사, 9월 중 면접시험이 진행된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10월 13일이다.

그 밖의 가산특전, 응시자격조건 등 관련 사항은 서울특별시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