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가 1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신입생, 학부모, 교직원 등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입학식은 이길여 총장의 축사, 신입생 선서, 장학증서 수여식, 생일을 맞은 신입생을 위한 깜짝파티, 라면 기증식, 연기예술학과 및 태권도전공 학생들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가천대는 이날 입학식에서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라면 기증식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신입생들은 자발적으로 라면을 가져왔으며 총학생회 임원진들이 낸 라면을 더해 4000여 봉지를 모았다. 이 라면은 성남시 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돼 성남지역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된다.
가천대는 2013년부터 라면을 모아 기증식을 갖고 있다. 2015년과 2016년에는 쌀을 모아 기부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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