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피혜림 기자] 박영수 특검팀의 수사 종료와 함께 마지막 브리핑을 마친 이규철 특검보의 각종 미담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같은 훈훈한 마무리는 이규철 특검보가 지난 90일간 보였던 행적 때문. 이 특검보는 특검 수사 후 매일 같이 수사 브리핑을 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성실히 답했고, 지난해 12월24일 브리핑에선 "오늘이 크리스마스 이브인지 몰랐다"며 취재진에게 미안함을 전해 인간미를 드러낸 바 있다.
또 지난 27일 특검 사무실 청소노동자 임애순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 특검보는) 가까이서 봐도 어찌나 잘 생기고 정중한지. 이 닦다가도 청소하러 들어가면 칫솔을 빼고 90도로 인사를 해요"라고 말해 그의 미담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네티즌들은 이규철 특검보의 마지막 브리핑 이후 "이규철 특검보 당신의 출근과 2시 브리핑이 그리울 거야 흑흑"(rc_r****), "패션왕 이규철이여… 부디 다시 당신의 출근길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ingyeooooo****), "이규철 특검보의 찬란한 봄을 못 보는 건가… 코트가 팥죽색이어서, 바지가 체크무늬여서, 도시락 물통이 핑크색이어서, 모든 날이 좋았다"(uf***) 등의 반응으로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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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본부 피혜림 기자 pihyer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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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혜림 기자 pihyer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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