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강원FC, 평창에 LED A보드 광고판 설치한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강원FC LED A보드 시안 [사진=강원 구단 제공]

강원FC LED A보드 시안 [사진=강원 구단 제공]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깎아지른 듯한 스키점프대, 시원하게 쏟아지는 폭포, 사방에서 터지는 감각적인 음악, 무대를 비추는 눈부신 LED 조명, 매 경기 펼쳐지는 화려한 사전 공연까지.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은 볼거리 천지다. 여기에 그라운드 3면을 채우는 LED A보드 광고판이 들어선다.

이색적인 경기장에 3면을 채우는 LED A보드 광고판이 들어서 장관을 완성한다. 새롭게 설치될 LED A보드 광고판은 강원FC를 상징하는 비주얼 매개체로 그라운드를 지킨다.
그라운드 3면을 채울 LED A보드 광고판을 통해 역동적인 광고 연출이 가능하다. 강원FC는 LED A보드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기업들에 최고의 광고 기회를 제공한다. LED A보드 광고판은 길이 250.88m에 달한다. 본부석 방향을 제외한 경기장 3면이 LED A보드 광고판으로 가득 찬다. 그라운드와 관중 사이에 LED A보드 광고판이 들어서면서 경기장과 관중석 사이에 공간이 사라져 바로 앞에서 경기를 보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강원은 팬들에게 더 나은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LED A보드 광고판 설치를 결정했다. 광고를 통한 수익은 장기적으로 구단 운영에 크게 도움이 된다. 직접적으로는 LED A보드 광고판을 통해 경기 상황, 사전 공연 등을 보다 효과적으로,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다.

LED A보드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로 나뉜다. 하드웨어는 화면이 구현되는 매개체, 기계를 말한다. 실제로 팬들이 보는 광고판이 하드웨어다. 소프트웨어는 하드웨어에 구현되는 그래픽을 만드는 기술이다.
현재 LED A보드 그래픽을 EPL 수준으로 화려하게 구현하기는 쉽지 않다. 최고 수준의 소프트웨어 관련 비용이 하드웨어 구입액을 넘어설 정도다. 전문가가 한정돼 있어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정확한 가격을 측정할 수 없을 만큼 높다.

강원은 스스로 그리는 이상적인 홈경기장의 모습을 생각했고 그 안에 LED A보드 광고판이 있었기에 실천에 옮겼다. 누군가의 비난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이를 환호로 바꿀 수 있다는 자신감도 있다. 아무것도 실행하지 않고 ‘보통’의 길을 걸기보다는 계속 부딪혀 한계를 뛰어넘는 ‘이상’을 향한 도전에 나섰다.

강원이LED A보드 광고판을 처음 가동했을 때의 모습이 팬들에게 큰 만족감을 주지 못할 수도 있다. 그 장면에 실망해 손가락질하는 관중들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그 상황이 오래도록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다. 강원은 보다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한 도전을 이어 간다.

강원은 지난해 기적 같은 반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승격에 성공했다. 이후 전에 없던 행보로 도전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승격과 함께 새롭게 LED A보드 광고판을 설치하는 강원FC는 최고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 화려한 EPL 수준의 LED A보드 그래픽이 강원FC 홈경기장에 펼쳐지는 모습을 그리며 도전을 이어 간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尹 "부처님 마음 새기며 국정 최선 다할 것"…조국과 악수(종합2보) 尹 "늘 부처님 마음 새기며 올바른 국정 펼치기 위해 최선 다할 것"(종합) 범죄도시4, 누적 관객 1000만명 돌파

    #국내이슈

  • 여배우 '이것' 안 씌우고 촬영 적발…징역형 선고받은 감독 망명 뉴진스, 日서 아직 데뷔 전인데… 도쿄돔 팬미팅 매진 300만원에 빌릴 거면 7만원 주고 산다…MZ신부들 "비싼 웨딩드레스 그만"

    #해외이슈

  •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비계 삼겹살' 논란 커지자…제주도 "흑돼지 명성 되찾겠다" 추경호-박찬대 회동…'화기애애' 분위기 속 '긴장감'도

    #포토PICK

  •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CAR라이프

  •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