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장거리 대표 이승훈(29·대한항공)이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2관왕에 올랐다.
이승훈은 22일 홋카이도현 오비히로 오벌에서 열린 대회 남자 1만m에서 13분18초56으로 우승했다. 지난 20일 5000m에서 아시아신기록(6분24초32)을 세우며 정상에 오른 뒤 금메달을 추가했다. 스키 스노보드 이상호(한국체대)에 이은 우리 선수단 두 번째 2관왕이다.
은메달을 딴 일본의 츠치야 료스케(13분23초74)보다 5초18이 빨랐다. 동메달은 일본의 이치노세 세이타로(13분44초73)가 차지했다. 함께 출전한 이진영은 14분14초1로 6위를 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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