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시럽 월렛'이 7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시럽 월렛은 고객이 모바일로 다양한 브랜드의 포인트를 적립 및 사용하고 할인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O2O 서비스다. 식음료, 호텔, 항공, 자동차 등 450여 개 브랜드와 제휴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원 1500만명, 월 사용자 600만명이 1인당 평균 4.6장의 멤버십 카드를 내려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7월 시작한 브랜드 카드 멤버십 기능은 고객이 하나의 브랜드로 제공되는 다양한 포인트 적립 및 사용, 할인, 쿠폰 혜택 등의 정보를 한 번에 모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출시 6개월여 만에 다운로드 수 약 500만건을 기록했다.
또 지난해 멤버십과 쿠폰 다운로드 브랜드 상위 20개를 분석해 본 결과 멤버십 카드 다운로드는 마트·유통, 식음료, 패스트푸드 업종 순으로 많았다. 쿠폰 다운로드는 패션, 마트·유통, 문화 업종 순이었다. 시럽 월렛이 마트, 패션, 식음료 등 유통 업종의 다양한 분야에서 마케팅 플랫폼으로서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럽 월렛은 지난 2010년 '스마트월렛'이란 이름으로 출시된 이후 2014년 시럽 월렛으로 개편됐다. 모바일 멤버십 서비스뿐 아니라 비콘, 지오펜싱 등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할인 쿠폰 및 혜택 알림을 제공하는 국내 대표 O2O 커머스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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