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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불청객, 황사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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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해안에 나타나…오후엔 물러갈 것으로 예상

봄의 불청객, 황사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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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봄철 불청객 '황사'가 찾아온다.

기상청은 20일 "19일 오후 중국 북동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동진 하면서 20일 오전 서해 도서지역과 일부 서해안에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
다만 이번 황사는 이날 오후쯤 물러갈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황사의 영향으로 오전에 수도권·충청권·호남권 등 서쪽지역에 일시적 '나쁨' 수준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면서도 "대기확산이 원활해지면서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봄철에 황사가 잦은 이유는 해빙기에 건조한 발원지의 먼지가 강한 편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넘어오기 때문이다. 특히 한반도에 고기압이 위치하고 있으면 하강기류가 발생해 상공에 떠다니던 황사가 우리나라 지표면에 떨어지게 된다.

한편 이날 비나 눈이 그친 뒤 북서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남쪽으로 내려와 전국의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21일은 아침까지 평년보다 기온이 낮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지역별로 서울 영하 7도, 파주 영하 11도, 철원 영하 12도, 대전 영하 7도, 대구 영하 4도, 부산 영하 1도 등으로 예보됐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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