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승용 기자] 광주교도소(소장 권민석)는 수용자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사회적응 능력 향상과 재범방지를 위해 '수용자 가족 만남의 날'행사를 17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가족 만남의 행사는 모범 수용자에게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함으로써 가족 간 유대를 강화하고 건전한 사회인으로 복귀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한 수형자는 “바쁜 와중에도 멀리서 와준 가족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느낀다”며 “지난 날의 과오를 반성하고 가족의 사랑과 믿음에 져버리는 일이 없도록 열심히 노력하며 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오는 24일에도 수용자 59명을 대상으로 가족만남의 날 2차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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