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경기도 AI·구제역 '이동제한' 다음달초 해제 검토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경기도청

경기도청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이 더 확산되지 않을 경우 이르면 다음 달 초 도내 축산농가에 내려진 이동제한 조치를 해제한다.

이동제한이 해제되려면 구제역은 3주, AI는 30일간 발생되지 않아야 한다. 또 구제역은 이후 예찰을 통해 이상이 없어야 하며 AI는 해당 지역 가축 검사에서 바이러스가 발견되지 않아야 한다.
경기도는 지난 8일 연천군 군남면의 한 젖소 사육농가에서 A형 구제역이 발생, 젖소 110마리를 살처분했으나 이후 추가 발병이 없는 상태다. AI도 지난달 24일 포천에서 마지막으로 발병한 뒤 24일째 추가 발병이 없다.

현재 구제역과 관련된 이동제한 조치 농가는 반경 10㎞ 이내에 있는 284개 농가이며 대상 우제류는 소와 돼지 등 7만9000여 마리다.

도는 AI와 관련해서 내려졌던 이동제한 조치도 지난달 25일부터 양평ㆍ과천ㆍ광주 등에서 해제한 상태다. 도는 여주와 이천 일부 지역의 이동제한 해제도 검토하고 있다.
현재 AI 관련 이동제한은 포천ㆍ연천ㆍ양주ㆍ안성ㆍ이천ㆍ여주ㆍ평택ㆍ화성ㆍ김포 등 10개 시ㆍ군 59개 방역대다.

도는 추가 발병이 없으면 방역대별로 이동제한을 단계적으로 해제할 계획이다.

도 구제역ㆍAI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구제역ㆍAI 사태가 소강 국면에 접어들어 다음 달 초 이동제한을 모두 풀 계획"이라며 "그러나 AI의 경우 다음 달까지는 철새의 이동이 이뤄져 감시활동을 계속하고, 구제역 역시 아직 안심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어서 예찰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외국인환대행사, 행운을 잡아라 영풍 장녀, 13억에 영풍문고 개인 최대주주 됐다 "1500명? 2000명?"…의대 증원 수험생 유불리에도 영향

    #국내이슈

  • "화웨이, 하버드 등 美대학 연구자금 비밀리 지원" 이재용, 바티칸서 교황 만났다…'삼성 전광판' 답례 차원인 듯 피벗 지연예고에도 "금리 인상 없을 것"…예상보다 '비둘기' 파월(종합)

    #해외이슈

  • [포토] '공중 곡예' [포토] 우아한 '날갯짓' [포토] 연휴 앞두고 '해외로!'

    #포토PICK

  •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美 달린다…5대 추가 수주 현대차, 美 하이브리드 月 판매 1만대 돌파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CAR라이프

  •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